작년 연말부터 각 카드사로부터 카드 이용한도 하향조정 문자 통보 되었는데요.
제 지인은 3000만원서 200만원으로 줄었다고 합니다.
저는 할부한도는 줄지 않았지만 단기대출 현금서비스 한도가 하향 된다는 문자를 받았어요.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카드 등 주요 카드사들이 2022년 12월 개인 회원을 대상으로 이용 한도를 점검한 뒤 일부 회원들에게 한도 하향 조정을 통보했다.
카드사들은 연간 1회 이상 정기적으로 회원에게 부여한 이용 한도 적정성을 점검할 수 있는데 이 과정에서 지난 연말에는 대부분의 카드사들이 다소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하향 조정 대상을 심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드사들의 어려움은 2022년부터 예고됐다. 시장에서는 지난해 10월 레고랜드발 자금 시장 경색으로 카드사들의 유동성 확보와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되고 경기 침체에 돌입하면서 올해는 카드 대금 연체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카드사들은 최근 회원을 한 명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한 ‘마케팅’ 대신 소비자의 수요를 의도적으로 축소하는 ‘디마케팅’으로 방향을 틀었다. 카드사들은 최근 자동차 할부, 카드론 등 대출 상품 공급 규모를 축소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11월 카드·캐피털사의 신용 대출 평균 금리가 15%대까지 올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급전이 필요한 소비자들은 카드사를 통해 자금을 확보하는 것도 힘들게 됐다.
무이자 할부도 대폭축소
카드사들의 자금압박으로 무이자 할부는 축소하고 선결제 장려
연말부터 일부 카드사들은 무이자 할부금을 보유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선결제 완납을 하면 금액에 따라 캐시백 혜택을 주는 이벤트를 시작했다.
가맹점 수수료 인하와 간편 결제 서비스의 등장으로 그간 굳건하던 카드사들의 입지가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했다. 특히 역대급 긴축이 예상되는 올해는 카드사들이 미리 허리띠를 졸라매며 위기에 대비하는 중이다.
이에 따라 급전이 필요한 소비자들은 카드사를 통해 자금을 확보하는 것도 힘들게 됐다.
서로 허리띠를 졸라매다 보니 소비가 축소되고 점점 상황은 어려워지는 것은 아닌지 새해벽두부터 여기저기 어렵다 아우성에 긴축재정 긴축소비 글로벌 경기침체등 이 난관을 어떻게 풀어낼지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