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금양 사상구에 R&D센터에 이어 기장군 오리산단에 대형 배터리 대량양산 공장 건설

1955년 설립된 부산 향토기업이자 세계1위 친환경 발포제 기업인 (주)금양은 기장군 기장대우일반산업단지 내 약 18만㎡의 부지에 3억셀 규모의 이차전지 생산을 위한 공장을 2026년까지 건립하고, 이곳에서 근무할 연구, 관리, 생산 등에 필요한 신규 인력 1000여 명 고용하여 이차전지 산업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부산시는 금양과 이차전지 생산기지 건립을 위한 8000억원 규모의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 금양은 기장대우일반산업단지 내 이차전지 생산시설 신설과 투자를 통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며, 특히 부산 지역 우수 인재를 우선 채용
● 부산시는 금양의 투자와 고용 창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필요한 제반 사항을 적극 지원

2026년 완공되면 3조원 규모의 매출 기대와 신규 인력 1000명의 고용이 예상된다.

(주)금양은 2020년부터는 수소연료전지 사업 추진을 위해 사상구에 연구개발센터를 건립 중이며, 작년에는 국내에서 세 번째로 '원통형 이차전지' 개발에 성공하는 등 미래를 선도하는 친환경 기업으로 위상을 견고히 하고 있다.

금양공장내부(금양제공)

전 세계 전기차 생산량의 급증으로 이차전지 시장 규모가 2030년이면 1천조원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이는 반도체 산업을 능가하는 시장으로, 금양은 이번 투자를 통해 3조원 매출을 목표로 이차전지 생산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향후 이차전지 순환 사업에도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금양, 부산에 2차전지 생산공장 건립 추진 '강세'

금양은 지난해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을 통틀어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이다. 387.26% 상승했다.
3일 오전 9시42분 현재 금양은 전일 대비 3.84% 오른 2만4350원을 기록 중이다.

제가 살고 있는 기장군의 눈부신 발전을 기대하고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