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도림보도육교는 도림천을 사이로 둔 도림동과 신도림역을 잇는 폭 2.5m, 연장 104.6m의 보행교다. 철강재를 삼각형으로 엮어 만든 트러스 구조를 적용했다. 전체 사업비는 28억원이다. 2015년 4월 착공해 2016년 5월에 개통했다.
개통하고 6년 반 가량 후 엿가락처럼 축 내려앉아 진입통제
3일 오전 1시1분께 "도림보도육교 중간 부분이 내려앉았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은 현장으로 나서 육교 양방향 출입구와 도림천 산책로 등의 진입로를 막았다.
조사 결과 육교의 무게를 버텨주던 지지대 시멘트와 난간 철제가 일부 파손됐다.
1년에 2차례 정기 안전점검을 받는 제3종 시설물로써 지난해 10월28일~12월15일에 한 점검에서 A등급(이상 없음)을 받았다고 구는 밝혔지만 보름후 문제 발생
지난달 31일 행정안전부 안전신문고 사이트에 '육교 외형에 변형이 생겨 안전에 문제가 있을 것으로 의심된다'는 내용의 신고가 들어왔다.
영등포구는 일단 추가 붕괴를 막기 위해 임시 지지대를 두고 조사후 철거나 보수여부를 결정한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정말 아찔한 장면이네요.
어떻게 공사 6년여 만에 육교가 주저 앉을 수 있는지 성수대교의 악몽이 아직 가시지 않았는데
공사를 어떻게 했는지 안전점검은 제대로 해서 이상없슴이 나왔는지 사후 조사는 철저히 이루어질 수 있을지 ㅠㅠ
관계자들이 책임회피하지는 않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