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6~ 7일 이틀간 발베니, 맥켈란을 비롯 2022년 인기 위스키 7종 행사를 진행
6일에는 발베니 12년 더블우드(700ml, 스코틀랜드)를 9만 9800원
발베니 14년 캐리비안캐스크(700ml, 스코틀랜드)를 17만 8천원에 몽키숄더(700ml, 스코틀랜드) 5만 1800원
7일에는 히비키 하모니(700ml, 일본) 13만 8천원에, 야마자키 12년(700ml, 일본) 29만 8천원 맥켈란 12년 더블캐스크(700ml, 스코틀랜드) 9만 9800원에, 산토리 가쿠빈(700ml, 일본) 3만 9800원
이 행사로 지난 6일 오전 내내 이마트 매장의 주차장 입구부터 차들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 입장을 기다리는 차들로 주변 교통이 마비될 지경이었다.
평일 오전 시간대지만 수도권 이마트 곳곳에서 사람들이 붐볐다. 대부분 “위스키 어디에서 사나요”, “위스키 남았나요” 등을 물었다.
이마트가 연 위스키 행사가 MZ(밀레니얼+Z) 세대를 중심으로 폭발적 관심을 끌면서 각 매장 입구에선 개장 전 이른 아침부터 장사진을 치고 기다리는 인파가 많았다. 대부분 품목이 오전 일찌감치 동나면서 ‘매진’을 알리는 푯말을 곳곳에 비치했다.
아침에 매장이 문을 열자마자 20분 만에 모두 팔려 나갔다. 발베니 12년산 60개, 발베니 14년산 120개 전체 물량이 아침 일찍 매진 되었다.
번호표를 받고 대기한 손님만 구매할 수 있는 발베니는 오픈런으로 구매할 수 있다니 ~~
이마트가 이번 같은 행사를 기획한 이유는 위스키 등 고급주류가 대형마트의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어서다. 이마트의 주류 매출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위스키 매출은 전년보다 30% 이상 성장했다. 코로나19 이후 ‘홈술’ 열풍이 불면서 위스키 인기는 커지는 양상이다. 특히 발베니 등 일부 인기 위스키는 “진열대에 올려놓자마자 팔려나간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다.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가격도 계속 오르고 있다.
mz 세대들이 합류한 위스키 인기는 계속될 전망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