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반려견 보유 인구가 1000만명이라고 한다. 5명당 1명이 반려견을 키우는 셈이다.
반려동물이란, 기존에 ‘가까이 두고 귀여워하거나 즐김’는 뜻을 내포한 ‘애완’동물이라고 불리던 동물들을 가족과 동일하게 여겨 ‘짝이 되는 동무’라는 뜻의 반려가 붙은 것이다.
가족으로 인식되고 있는 반려견을 처음 키우려고 마음 먹은 보호자라면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기 위해서는 집, 사료, 밥그릇(물그릇), 배변패드, 목줄(가슴줄) 같은 기본적인 용품이 필요합니다.
입양된 반려동물은 낯선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필요한 용품들을 파악해서 준비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반려견을 키우기 위해 필요한 용품들을 소개하겠습니다.
배변패드,암모니아 분해 탈취제
배변훈련이 안되어 있을 때는 강아지 펜스 내에 배변 패드를 충분히 깔아주시고
패드는 바로 교체해 주시는 것이 좋기 때문에 가성비 좋은 제품을 구매하세요.
반려견이 배변 실수를 했을 때 바닥에 남은 암모니아를 제대로 제거하지 않으면 이후 화장실과 화장실 아닌 곳을 구분하기가 더 힘들어질 수 있기 때문에
암모니아 분해 탈취제는 올바른 배변 훈련을 위해 필요합니다.
가슴줄( 하네스) 또는 리드줄
산책시 본인과 타인의 안전을 위하여 꼭 필요한 용품입니다.강아지 통제를 위한 용품으로 어릴때 부터 미리 적응시켜주는것이 좋습니다.
외출시 배변 봉투, 휴대용 물병도 준비해 주세요.
사료, 식기(물그릇,밥그릇)
사람이 먹는 음식은 반려견 건강에 좋지 않기 때문에
강아지 사료는 균일하게 영양가를 맞추어 만든 제품으로 사료를 먹이는것을 추천합니다.
아기 강아지 사료--아기 강아지는 위장이 발달하지 않으므로 흡수가 편한 아기 강아지 사료를 추천합니다.입양시 먹이던 사료를 먹이면서 차차 바꿔주시면 좋습니다.
성견 사료-- 사료의 종류가 다양하므로 교차로 주는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목욕·위생·미용 용품
모질과 견종에 맞춰
강아지 샴푸를 선택하는 하고
털이 엉키지 않도록 잘 빗기고 관리해주는 건 아주 중요합니다. 장모종은 하루 한 번씩 털을 빗기는 게 좋습니다. 단모종의 경우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은 빗겨야 합니다. 반려견이 단모종이라면 장모종이 쓰는 빗보다 부드러운 실리콘 빗을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피부에 닿아도 자극적이지 않은 빗으로 빗질과 마사지를 동시에 해주면 피부 건강을 지키는 것은 물론, 보호자와 교감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구강 관리를 위해
치약과 칫솔도 반드시 준비해야 하는데요.
아이들의 잇몸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부드러운 미세모 칫솔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밖에도 귀 세정제, 겸자 가위, 발톱깎이 등의 위생 용품과
강아지 미스트 등의 미용 용품이 필요합니다.
인식표
동물등록과 함께 인식표를 함께 구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외장칩 또는 내장칩으로 선택해서 준비하세요.
애견방석, 집
사람에게 방이 있듯이, 강아지에게도 편히 쉴 수 있는 자신만의 공간이 중요합니다.
애견 방석과 집을 준비해주세요.
심장 사상충 약
심장 사상충 약은 주사, 바르는 용도의 약, 먹는 용도의 약 등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병원에서 주사를 맞거나 약을 구입할 수 있어요. 또한 심장 사상충 약은 인터넷에서도 저렴히 구매할 수 있으니 매달 꼭 강아지에게 복용해주세요.
캐리어/유모차
대중교통이나 공공장소 혹은 어딘가를 이동할 때 필수적으로 필요한 것은 캐리어입니다. 강아지가 최대한 답답하지 않도록 메쉬창이 많은 캐리어를 추천합니다!
유모차는 필수는 아니지만 산책이 어려운 노견에게 좋습니다. 만약 노견을 입양하실 계획이라면 참고해주세요! 또한 유모차를 타면 강아지와 함께 갈 수 있는 곳이 증가하게 된다는 장점이 있기에 노견이 아니더라도 유용한 물품입니다.
울타리
어린 반려견은 공간 분별력이 떨어져서 거실 같은 넓은 공간에 적응하기가 힘듭니다. 처음부터 너무 넓은 곳에 풀어놓기보다 작게 울타리를 쳐놓으면 반려견이 공간의 성격을 천천히 알아갈 수 있습니다. 또 이빨이 자라나기 시작할 때 간지러움을 해소하려고 전선, 가구 다리 등을 갉아먹는 문제 행동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