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AI가 공개한 챗(Chat) GPT 은
한글이든 영문이든 질문(프롬프트)만 넣으면 해답을 찾아준다. 코드도 알려주고 문제풀이도 해준다. 뒤에 붙일 문구도 제안해주고, 강의 리포트도 대신 써줄 정도다.
“ChatGPT는 OpenAI에서 개발한 GPT-3 언어모델의 파생형입니다. 특히 대화 스타일의 텍스트를 잘 생성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인간이 생성한 대규모 대화 데이터 세트로 훈련됐으며 인간이 대화에서 응답하는 방식과 유사한 방식으로 프롬프트(질문)에 대한 응답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오픈AI의 공동 창립자인 샘 알트먼은 지난 12월 4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챗GPT 사용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공개한 지 불과 5일 만에 폭팔적인 반응이다.
- 이야기를 만들고, 코딩도 해준다
챗GPT는 대화의 내용을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개인 맞춤형으로 사용할 수 있다. 텍스트를 음성으로 변환해주는 기능만 더하면 영화에서 보던 것과 비슷한 인공지능 서비스 등장은 시간문제일 뿐이다.
- 생성 AI는 자의식이 있나
ChatGPT는 자신이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않고 작동합니다.”
- AI를 전기처럼 사용하는 시대
본격적인 범용 인공지능의 출현이라는 평가를 받는 GPT3를 비롯해 다양한 유형의 생성 AI가 폭넓게 사용되면서 AI를 전기처럼 사용하는 시대가 앞으로 바짝 다가왔다.
- 진실과 허구의 경계
“GPT 모델 안에는 지식 기반의 데이터와 함께 그럴듯하지만 사실과는 상관없이 무조건 사람이 이야기하는 언어와 유사하게 내보내도록 하는 기능이 섞여 있기 때문”
- AI 창작물의 저작권은 누구에게
AI로 만든 창작물이 대거 등장하면서 창작물의 권리 귀속에 대한 법적 논란도 커지고 있다. 현행법은 저작권(창작권과 저작권 지급권)의 주체를 사람으로만 한정한다.
BUT 해외도 AI 창작물에 대한 폭넓은 저작권을 인정하지는 않고 있지만 최근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미국 저작권청은 지난 9월 미드저니를 이용해 그린 만화의 저작권을 승인했다.
키워드나 문장을 제시하면 거기에 어울리는 합성 이미지를 뚝딱 만들어내는 AI ‘미드저니(Midjourney)’를 이용한 삽화
이렇듯 이야기도 척척 삽화도 순식간에
만들어지지만 한국어로 물으면 답변이 느리고 짧아서 영문으로 물어본 후 구글 번역으로 번역하고 문장을 다듬는 한계도 있다는 평이다.
몇초 만에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속도는 놀랍지만, 인간이 쓴 소설만큼 마음을 사로잡게 흥미롭지는 않다.복잡하고, 기존에 본 적 없는 창의적인 서사를 기대하긴 어렵다는 얘기다. 개인의 정서와 경험 창의성이 뒷받침되기는 쉽지 않다.
검색도구의 지각변동이 일어날 지 궁금합니다.